
똑같이 덜 먹고 똑같이 운동했는데, 누구는 빠지고 누구는 그대로입니다. 의지가 약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살이 찌는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이유가 다르면 빼는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구산한의원은 비만을 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봅니다. 아래 설명을 읽으며 나와 가까운 유형을 찾아보세요. 다만 실제로는 두세 가지 유형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판별은 진료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① 비허형 — 잘 붓고 쉽게 지치는 몸
- 아침저녁으로 몸이 잘 붓는다
- 밥을 먹고 나면 졸리고 기운이 없다
- 살이 단단하기보다 물렁한 편이다
② 위열형 — 먹어도 금방 배고픈 몸
- 식욕이 왕성하고 먹는 속도가 빠르다
- 입이 자주 마르고 변비가 있다
- 살이 비교적 단단하다
③ 간울형 — 스트레스가 뱃살로 가는 몸
-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푼다
- 명치나 옆구리가 답답하고 한숨이 잦다
- 팔다리보다 배에 살이 몰린다
④ 어혈형 — 출산·생리와 함께 찐 몸
-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
- 출산 이후 체중이 잘 돌아오지 않는다
- 아랫배와 하체가 무겁고 차다
⑤ 담음형 — 무겁고 개운하지 않은 몸
- 몸이 늘 무겁고 머리가 맑지 않다
- 가래가 끼거나 속이 메스꺼울 때가 있다
- 셀룰라이트와 부종이 눈에 띈다
⑥ 양허형 — 대사가 식어버린 몸
-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탄다
- 예전보다 덜 먹는데도 살이 붙는다
- 40대 후반 이후, 갱년기 무렵부터 체중이 늘었다
내 유형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 체성분 측정(인바디) —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과 근육의 비율을 봅니다
- 27문항 유형 설문 — 식욕·부종·수면·스트레스·냉증 같은 일상 증상을 점수로 평가해 6가지 유형을 가립니다
- 혈액검사 — 한약 복용 전후로 간·신장 기능과 혈당을 확인합니다
한약 다이어트, 안전은 어떻게 지키나요?
다이어트 한약에 자주 쓰이는 마황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분(에페드린)을 포함하고 있어 용량 관리가 핵심입니다. 구산한의원은 한방비만학회 연구에서 제시된 기준에 따라 하루 마황 4.5~7.5g(에페드린 90~150mg) 상한을 지키고, 단기간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심장질환이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이 있는 분, 임신·수유 중인 분에게는 마황을 쓰지 않습니다. 복용 중 두근거림이나 불면이 느껴지면 바로 알려 주셔야 하며, 한 달 뒤 경과를 보고 처방을 다시 조정합니다.
덜 먹기 전에, 왜 찌는지부터
다이어트가 반복해서 실패했다면 노력보다 방향이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내 몸이 어느 유형에 가까운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구산한의원에서는 체성분 측정과 유형 설문을 통해 원장이 직접 상담합니다.
※ 이 글은 한의학적 비만 유형에 대한 일반 정보입니다.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진단과 처방은 달라지며, 치료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나 지병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 시 알려 주세요.